제 방에 영화 감상용으로 27인치 모니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무선 7.1채널 헤드폰을 설치하고 사용하던 중, 컴퓨터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됐어요.
작고 빠른 PC를 찾던 중에 한성컴퓨터에서 나온 미니 슈트라는 알루미늄 케이스로 된 PC를 발견했고, 처음에는 A3200SB를 염두에 두고 있었죠. 며칠 동안 한성컴퓨터 홈페이지를 드나들며 고민하다 몇 만원 더 투자해서 CPU 성능이 더 낫고 그에 따라 그래픽 성능도 약간 올라간 A4100SB(이하 4100)로 결정했어요. 4100도 역시 가격이 40만원 이하라서 윈도우 8.1 with Bing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서 괜찮았지요. 받고 싶은 배송 날짜 문제로 구입을 미루고 있다가 지금은 종료된 한별이 특가 이벤트에 4100이 떡하니 올라 왔길래 배송 날짜고 뭐고 냉큼 구입했어요^^ 홈페이지 가격보다 4만원 정도 저렴하게 사서 기분 좋습니다. (하지만 한별이 특가 이벤트에 맛들려서 마우스와 기계식 키보드도 그 후 지르게 됐다는 거..)
컴퓨터를 받기 전에 대충 사이즈를 가늠해보았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매우 작게 느껴졌어요. 귀엽네요. 부팅할 때 팬이 돌아가는 소음이 있고, 이내 조용해져요. 온라인 3D 게임을 할 때 팬 소리가 조금 들리네요. 다른 PC에 있는 외장 그래픽카드(이엠텍 XENON Geforce GTX650 Ti Maxx D5 1GB)를 4100에 이식해서 고사양 게임을 하려는 생각도 해봤지만, 초기 불량 발생 시 교환이 필요할 지도 몰라서 본체를 개봉하지 않고 사용했어요. 저사양 게임에 속하기는 하지만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 1920x1080 해상도로 원활히 돌아가네요. 추후 외장 그래픽카드(위에 나온 GTX650)를 이식했을 때 본체 파워가 모자라진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파워는 정격 350W네요.
SSD가 장착된 PC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빠르긴 빠르네요. 아담해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쓰기 좋아요. 만족합니다^^
(함께 찍힌 27인치 모니터와 비교하면 크기를 가늠하실 수 있을 거예요.)
(사진은 링크된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