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리뷰

[노트기어] 한성 U44X ForceRecon 2555(외형편)

2014-02-13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PC 시장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큰 폭의 성장을 거두고 있는 유일한 업체가 바로 한성컴퓨터입니다. 2010년부터 국내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한성컴퓨터는 최고 가성비를 앞세운 게이밍 노트북 ’보스몬스터’ 시리즈로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였으며 2012년부터 14, 15.6, 17.3인치 표준 보급형 라인업을 비롯해 초경량 울트라북 라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 보급형 노트북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였습니다.



한성은 대부분의 보급형 브랜드가 주력하는 엔트리 제품군에서 탈피, 200만원 이상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스펙에 먼저 주력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미온적이었던 mSATA3 SSD를 게이밍 노트북에 가장 먼저 적용하였고 광학드라이브를 제거하고 멀티부스트 베이로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풀 HD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최상위급 그래픽 칩셋을 갖춘 제법 쓸만한 게이밍 노트북을 메이저 브랜드 제품 가격의 60% 수준에 내놓았습니다. ’비싼 가격’ 때문에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바라보기만 했던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정확하게 긁어준 것입니다.

특히 2013년 1월, 애플 맥북 에어 스타일의 울트라북인 U33X 시리즈는 풀알루미늄 합급 케이스의 경량 울트라북임에도 고급형 제품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뛰어난 가성비를 바탕으로 ’인민에어’라는 애칭까지 부여될 정도로 시장에서 큰 이슈를 만들어 냈습니다. 한성컴퓨터의 성공 비결은 단순히 가격 경쟁력에 기인하지 않습니다. 네임 밸류가 떨어지는 신규 브랜드가 침체된 PC 시장에서 3년 연속 큰 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격적인 이점’ 외에도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소비자들의 PC 사용 패턴과 PC 교체시 스펙 대비 예상 가격대, 선호하는 스펙 구성 등에 대해 정확하게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한성 U44X ForceRecon 2555 역시 한성의 감각적인 제품 기획력이 돋보이는 모델입니다. 한성 U44X ForceRecon 2555 시리즈는 14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경량 슬림 구조, 1600x900 해상도 디스플레이, 고성능 SSD 등 울트라북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은 울트라북 최소 스펙 구성에 해당하는 60만원 중후반대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특히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갖추고 있음에도 세련된 외형 디자인 및 상판과 하판 모두 알루미늄 합금 케이스를 적용한 점 역시 한성 U44X ForceRecon 2555 시리즈의 장점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스펙도 울트라북 표준 이상인데다 소재, 디자인 부분에서도 차별성을 갖추고 있으니 일단 시장에서 잘 팔릴만한 조건은 모두 갖춘 셈입니다.


한성 U44X ForceRecon 2555의 스펙



한성 U44X ForceRecon 2555 시리즈에는 인텔 4세대 모바일 코어 i5 프로세서 4200U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는 14인치이지만 울트라북으로 분류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저전력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쾌적한 사용 환경 및 장시간 외부 사용에 촛점을 맞췄습니다.

코어 i5 4200U 프로세서는 작동 클럭 1.6GHz, 터보 부스트 최대 클럭 2.3GHz, L3 캐시 3MB, 하이퍼 쓰레딩 탑재, 새로운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4400 탑재, TDP 15W 등의 스펙을 갖습니다. 4세대 U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로세서와 사우스 브릿지 칩셋을 하나로 패키징한 SoC라는 점입니다.

하즈웰 프로세서는 USB, HDMI 등 PC의 입출력 포트를 제어하는 (사우스브릿지로 알려진 PCH)를 통합하고 있어 메인보드 사이즈를 더욱 소형화할 수 있어 울트라북과 같은 휴대 노트북 제작에 보다 적합합니다. 4세대 프로세서의 화두는 ’더 낮은 소비 전력’입니다. 따라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보다 모바일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이 좀 더 두드러집니다. 실제적으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의 경우 성능 향상의 거의 미미한 반면, 모바일 프로세서에서는 연산, 멀티미디어, 통합형 그래픽 코어, 메모리 콘트롤러, 전력 관리 기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데스크톱 시대가 저물고 모바일 PC가 이를 대체하고 있는 시기적 필요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즈웰 프로세서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더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위한 가변 TDP와 DDR 파워 게이팅, 파워 옵티마이저(Power Optimizer) 등입니다.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전원 통합 레귤레이터(VRM : Voltage Regulator Module)를 CPU안에 넣어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전압을 좀 더 세밀하게 콘트롤할 수 있으며 대기 모드에서 더 빠른 복귀가 가능합니다.



특히 매우 낮은 전력 하에서 최소한의 정보만을 유지하는 새로운 레벨의 C-State가 추가되었습니다. 전원 관리 기능이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데스크톱의 경우 C7까지만 지원하지만 적극적인 전원 관리 기능을 필요로 하는 모바일 프로세서는 C8, C9, C10을 추가, 프로세서의 클럭을 24MHz까지 극단적으로 낮춰 배터리 구동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내장 그래픽 성능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까지만 해도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의 성능 격차가 커 ’게이밍 퍼포먼스’ 부분에서 다수를 만족시키기 어려웠습니다만, 하즈웰의 경우 내장 GPU가 프로세서의 마지막 레벨 케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 아이비브릿지 대비 최대 두 배 가량 내장 그래픽 성능(버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이 향상되었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하즈웰에는 새롭게 8시리즈 메인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인텔 8시리즈 메인보드는 기존과 전혀 다른 전원 공급 방식을 갖습니다. USB2.0과 SATA6Gbos 포트 갯수가 많아지고 PCI 포트가 사라진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특히 인터페이스를 관장하는 사우스브릿지 칩셋 기능이 프로세서에 통합됨에 따라 프로세서가 메모리 콘트롤, 내장 그래픽 코어, 그래픽카드 슬롯 관리, 인터페이스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에서 소모하는 전력이 크게 감소한 점이 특징입니다.



메모리는 4GB가 탑재됩니다. 슬롯 방식으로 되어 있어 차후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저장 매체는 OS 영역 및 울트라북의 핵심 기능을 위한 120GB M-SATA3 SSD를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4인치 16:9 와이드 비율이며 지원 해상도는 1600X900 HD+ 해상도입니다. LED 백라이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802.11bgn 규격의 무선랜(리얼텍 RTL8723BE)과 블루투스 4.0HS 모듈이 장착되어 있으며 확장 슬롯으로는 2개의 USB 3.0 단자, 1개의 USB 2.0 단자, HDMI 단자, 3in1 (SD/SDHC/SDXD) 슬롯, 헤드폰 출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6키 구성의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으며 1.5W+1.5W 구성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체 리뷰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