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기어] 보급형 휴대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 한성 B34 ForceRecon 2200 (성능편)(3)
2014-05-12
사진설명
: 한성 B34 ForceRecon 2200에 탑재된 128GB SSD의 AS SSD 벤치마크 결과
사진설명
: 한성 B34 ForceRecon 2200의 기본 구성
사진설명 : 한성 B34 ForceRecon 2200의 장치 관리자 목록
한성 B34 ForceRecon 2200의 액정
성능
사진설명 : 한성 B34 ForceRecon 2200에 탑재된 13.3인치 디스플레이 등록
정보
한성 B34 ForceRecon 2200에는 13.3인치 16:9
비율의 와이드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13,3인치는 휴대 노트북 PC의 표준 사이즈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HD(1366x768)를 지원합니다. 최근 고해상도를 프리미엄 노트북의 필수 요소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39만원대 초저가 노트북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14인치 이상의 표준 노트북에 비해 13.3인치 경량 휴대 노트북의
경우 해상도의 제약을 덜 받는다는 점 역시 HD 해상도 적용에 대한 저항력을 줄여줍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00가 전문적인
용도가 아닌, 컨텐츠의 효율적인 소비에 최적화된 보급형 모델임을 감안하면 디스플레이 구성은 적정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색 이미지를 출력한 모습입니다. 색온도는 높게 설정되어 있어 다소
차가운 느낌을 주며 적색, 녹색 색역을 무난하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휘도, 반응속도 등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성능은 13.3인치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사진설명 : 영화 트랜스포머 한 장면을 사용하여 상하좌우 시야각 성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0도 하위 각도에서 바라본 이미지입니다. TN 패널을 하위 각도에서
볼 때의 특징은 색감 반전 현상입니다. 이미지의 색감과 계조가 크게 약화되고 콘트라스트 왜곡이 발생하여 이미지의 정확한 색감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리뷰 모델 역시 TN 패널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13.3인치 TN 패널의 평균치보다는 좀 더 나은
모습입니다.
상위 30도의 시야각에서 바라본 이미지입니다. 상위 각도에서는 색감이
약화되는 특성을 보이는데, 역시 TN 패널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성입니다.
측면 30도 각도에서 바라본 시야각 측정이미지입니다. 정면에서 보는
것과 큰 차이 없는 상태를 보여줍니다.
측면 55도 가까운 각도에서 바라본 액정입니다. 휘도 감소가 어느
정도 관찰되지만 측면 30도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측면 80도 각도에서 바라본 화면입니다. 각도가 깊은 곳에서 색반전
현상이 일부 발견되지만 전반적으로 13.3인치 TN 패널의 평균적인 시야각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빛샘 또는 해오름 현상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빛샘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액정 패널과 액정 배젤의 조립 문제부터 시작해서, 액정 패널 제조 공정
상의 문제, 액정과 백라이트간의 간격 문제 등이며, 일반적으로 액정 상/하단 영역의 경계선에 인접한 화소전극의 일부가 불균일하게
러빙(Rubbing)되어, 상-하부기판의 합착 후, 화면의 가장자리 부근에서 빛샘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이에 대해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는, 그리고, 영상 감상 또는 문자 가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인 ’인 스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상 전체의 판독이 어려운 과도한 빛샘 현상이 아니라면, A/S의 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고객을 존중하여 타 패널로 교체해주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노트북을 현장에서 이것저것 확인해 보면서 구입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노트북을 구입함에 앞서 자신이 구입하고 자하는 노트북 액정 패널의 특성을 확인하는 잣대를 추가하는 것은 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빛샘
현상은 액정 패널 하나하나의 편차에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의미 부여 보다는 부가적인 참고 사항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00에 탑재된 액정의 빛샘을 확인하기 위해 셔터를 기존보다 오래열어 촬영했으며
하단에서 약한 빛샘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주변이 밝은 곳에서는 거슬리지 않는 수준에
해당합니다.
사진설명 : 이번에는 액정의 밝기조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대 밝기로 지정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사진설명 : 1~10단계로 조절되는 화면밝기조절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밝기 계층간의 간격은 적당한 수준이고
빠른 밝기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최저 휘도에서도 기본적인 PC 작업은 가능합니다.
총평
시장에서 의외의 성공을 거둔 제품 가운데는 ’틈새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사례가
많습니다. 노트북 분야에서도 틈새 시장을 적절히 공략해 큰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았는데, 과거 최저가 노트북의 효시가 되었던 ’에버라텍 5500
시리즈’를 비롯해 미니 사이즈의 휴대 노트북 붐을 일으켰던 후지쯔 라이프북 P5010(일명 포피), 한 때 노트북 시장의 20%를 점유했었던
넷북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성 B34 ForceRecon 2200 시리즈 역시 ’틈새 시장’을 절묘하게 공략한
제품으로 최근 침쳬에 빠진 노트북 시장에서 ’태블릿’으로 쏠리는 관심을 어느 정도 되찾아 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
넷북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프로세서, 그래픽 퍼포먼스를 크게 개선한 베이트레일 기반인데다 체감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저장 장치를
최신 SSD로 교체, 보급형 표준 노트북에 준하는 효율을 얹었음에도 가격은 예전 넷북과 비슷하 39만원대로 묶어 놨습니다.
여기에
저전력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소음의 쾌적한 사용성과 최대 8시간에 해당하는 배터리 효율이 추가되어 있고 세련된 알루미늄 합금 상판에 울트라북
수준의 입력/포트 구성까지 갖추고 있으니 기본적인 생산성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메인 PC 대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가격 대비 만족도 부분만큼은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개선해야 할 부분
몇 가지 개선점이
눈에 띄기는 하지만, 워낙 가격 조건이 좋은 제품이여서 그런지 단점 지적을 해야할지 고민스럽게 만드는군요. 다른 부분은 차치하고, 가격이 좀 더
상승하더라도 현 스펙에 IPS 패널을 넣은 모델을 추가로 내놓는다면 그야말로 ’대박’을 일궈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노트북일까?
키보드, 터치패드, 다양한 확장 포트 등 기본적인 생산성을 갖춘 PC를 필요로 하지만,
비싼 비용을 들여 울트라북까지는 구입하고 싶지 않는 단순 PC 유저들에게 강력 추천드릴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