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기어] 가성비라는 표현을 무색하게 만드는 한성컴퓨터의 야심작 -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외형편)
2014-07-28
어댑터를 포함한 무게는 1.642k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어댑터는 매우 작고 가볍게 제작되어 있습니다만 두꺼운 3구 케이블이 무게를 다소 증가시키고 있군요.
버니어 캘리퍼스로 전면부의 두께를 측정해본 결과 사용자가 체감하는 전면부의 두께는 19.84mm 정도였습니다.
후면부는 20.85mm로 규정 두께인 21mm보다 좀 더 얇게 측정되었습니다. 두께, 무게 부분에서도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판을 열고 내부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의 내부는 동사이즈 울트라북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13.3인치 디스플레이는 무광 베젤에 둘러져 있고 86키 배열의 블랙 키보드를 갖추고 있으며 터치패드, 조작 버튼 등 심플하고 깔끔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체 부분까지 메탈을 사용하여 차별화를 꾀하지는 못했지만, 13.3인치 휴대 노트북에 걸맞는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디스플레이부입니다. 일반적으로 베이트레일 플랫폼을 탑재한 13.3인치 초저가형 휴대 노트북의 경우 고해상도는 고사하고 시야각 제약이 없는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도 드문 실정인데, 한성 B34 ForceRecon 2237S는 풀 HD(1920x1080)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데다 좌우상하 178도를 자랑하는 IPS 패널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IPS(IN Plain Switching) 패널은 OELD를 제외한 디스플레이 방식 가운데 시야각이 가장 뛰어난 패널입니다. LCD 내부의 액정 분자가 회전하는 방식으로 상하좌우 178도의 시야각을 자랑하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방식입니다. VA 패널 역시 시야각이 우수하지만 IPS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특히 최근 노트북을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살펴보는 부분이 디스플레이 해상도인데, 고해상도일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으며 같은 크기의 이미지를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PC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풀 HD 해상도와 IPS 패널의 장점을 모두 갖춘 노트북의 경우 고성능 프로세서/그래픽 칩셋과 조합되어 비싼 가격이 책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B34 ForceRecon 2237S는 40만원 대에서 풀 HD IPS 패널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설명 : 액정 베젤 상단에는 100만 화소 웹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진설명 : 무광 블랙 컬러로 마감되어 있는 액정 베젤은 13.3인치 모델로는 적정 두께에 해당합니다.
본체부의 모습입니다. 86키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를 중심으로 상단에 원형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큼지막한 터치패드와 6개의 인디케이터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울트라북의 본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13.3인치 휴대형 모델이지만 키보드 편의성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우선 키피치는 19mm로 풀사이즈에 해당하고 키스트로크는 1.4mm입니다. 키보드 형식은 아이솔레이트 방식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노트북에 적용되고 있는 표준 규격으로 키캡 사이즈를 줄인 대신 키와 키 사이를 넓혀 작은 사이즈 노트북에서 유용한 배치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키캡은 무광 블랙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약간 거친 질감이 느껴집니다. 키감은 부드러움보다 클릭감이 분명한 쪽으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키를 누를 때 적당한 반발력이 느껴지며 러버돔이 빠른 복원력을 때문에 확실한 클릭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특성을 보여줍니다.
키보드 배열 역시 무난합니다. 오른쪽 쉬프트키 사이즈가 작은 편이지만 한글 사용시 불편을 주지 않는 위치에 배치되어 있고 방향키 사이즈, 우측의 페이지 업/다운, 홈/엔드를 따로 배치한 점, 특수키 등 전반적으로 13.3인치 노트북으로는 무난한 배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멀티 제스처 기능을 지원하는 터치패드의 모습입니다. 팜레스트와 터치패드가 일체타입으로 구성된 울트라북과 달리 일체형 버튼과 패드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대신 울트라북 만큼이나 터치패드 사이즈가 크고 팜레스트와 거의 층을 이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타이핑시 커서튐 현상이 어느 정도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설명 : 키보드 상단 좌측 부분에 원형 형태의 전원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LED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본체 전면부의 인디케이터로 전원이 들어오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설명 : 팜레스트부는 심플하면서 얇은 느낌을 잘 전달합니다. 본체 상단 케이스 소재는 강화 플라스틱입니다.
사진설명 : 스피커 출력구는 본체 바닥 전면 좌우측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3.3인치 휴대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는 배치입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의 내부 구조를 살펴보시겠습니다. 하판은 확장 슬롯을 갖추지 않은 통짜 타입으로 울트라북과 비슷한 구성이되 소재만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하판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하판은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바닥의 고정 나사를 모두 풀면 쉽게 분리되는 구조로, 일반 사용자들도 어렵지 않게 하판 분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판을 제거하면 본체 내부 구조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상단은 메인보드와 2.5인치 하드디스크 규격의 SATA3 SSD가 차지하고 있으며 하단은 배터리와 스테레오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40만원대 초저가형 노트북에서 SATA3 128GB SSD 모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군요.
한성 B34 ForceRecon 2237S의 내장 배터리입니다. 슬림 판 타입이며 2셀 리튬 폴리머셀 구조입니다. 폴리머 배터리는 전해질의 유출 걱정이 없고, 고온에도 안정적이며, 리튬 이온 대비 두 배 이상의 충전 횟수가 보장됩니다.
배터리는 2셀 방식이지만 32.6Wh 용량으로, 리튬 이온 기준 4셀 배터리의 해당하는 효율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의 배터리 구동 시간에 대해서는 성능편에서 자세히 분석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냉각판의 모습입니다. 저전력, 저발열 구조의 베이트레일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쿨링팬을 비롯한 냉각 시스템이 삭제되어 있습니다. 또 엑세스시 미세한 소음을 발하는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탑재하고 있어 소음으로 부터 완전히 자유롭다는 점이 한성 B34 ForceRecon 2237S의 차별화된 장점입니다.
냉각판을 제거하면 프로세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에는 베이트레일 N3530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메모리와 비교해 보시면 프로세서 크기를 대충 짐작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메인보드 고정 방식이여서 업그레이드는 불가합니다. 2.16GHz 클럭으로 작동하며 소비 전력은 울트라북에 탑재되는 저전력 프로세서의 절반 수준인 7.5W에 불과합니다. 프로세서와 통합되어 있는 그래픽 코어의 클럭은 756MHz입니다.
프로세서 윗 부분에 4GB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는 슬롯 방식이기 때문에 차후 용량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저장 장치부의 모습입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에는 하드디스크 대신 S-ATA3 128GB SS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일반 울트라북에 들어가는 mSATA 규격이 아닌, 2.5인치 하드디스크 규격으로 풀 HD 해상도 IPS 패널과 함께 한성 B34 ForceRecon 2237S의 상품성을 돋보이게 해주는 키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 배터리를 제거하면 터치패드 기판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힌지부 구조입니다. 힌지 압력은 부드러운 편이지만 본체 무게가 가벼워 한 손으로 상판 개방은 어렵습니다. 상판을 개방한 상태에서 흔들림이나 유격 없이 안정적인 작동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선랜 모듈입니다. 802.11n 규격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4.0HS 모듈도 내장하고 있어 무선 네트워크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와이다이(WIDI)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피커 출력구는 바닥 전면 좌우측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만 내장된 스피커 모듈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좌우 각각 1.5W + 1.5W의 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 스피커 없이 영화감상, 음악감상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