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기어] 성능에 있어 조금의 타협도 없다 - GTX70-BossMonster (1/2)
2013-06-07
베어본 신시대의 수혜자, 이제 성능의 한계를 시험한다.
국내 노트북 시장에 대중화를 이끈 일등 공신은 대만과 중국을 근거지로 한 대규모 베어본 PC 업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노트북 시장을 사실 상 음지에서 주무르는^^ 이 제조사들의 성장으로 인해, 실속형 노트북의 가격은 천 달러에서 5백 달러로, 다시 2백 달러로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고, 이와 발 맞춘 국내 노트북 유통업체들의 활발한 수입/유통은 작년 한해 관련 업계의 뚜렷한 특징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한편, 가격에만 촛점을 맞춘 실속형 베어본 노트북들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빠르게 국내 노트북 시장을 점령해 나갔지만, 보다 높은 성능과 프리미엄급 가치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시선까지 빼앗지는 못했습니다. 이와 달리, 해외에서는 베어본 PC에 기반한 하드코어 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일찍부터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고품질 3D 성능을 요구하는 온라인 게임이 가장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국내 현실과 비추어 볼 때, 아직까지 이 시장에서 노트북이 데스크탑을 버텨낼 만한 능력이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노트북의 휴대성 또는 이동성의 장점이, 동일한 성능과 견주어 1.5배 이상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가격적 걸림돌을 극복한다고 해도, 보다 본질적인 문제는 그 비용을 감수한다고 해도, 데스크탑용 그래픽 카드 성능에 준하는 모바일 그래픽 칩셋이 나와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성능과 출시 시기(듀얼 코어 기준)면에서는 데스크탑용과 차이가 없는 프로세서와 달리, 모바일용 그래픽 칩셋의 성능과 출시 시기는 다소 떨어지거나, 많이 늦춰져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작년 10월 Nvidia의 Geforce 8800M GTX/GTS의 공식 출시 발표는 하드코어 3D 게이머들에게 가뭄 끝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는데요, 최근 발표된 3DMark Vantage의 최소 사양이라고 일컬어지는 3DMark06 기준 10,000점이라는 스코어는 노트북으로서는 상징적인 수치인 동시에, 가슴 설레는 흥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한성 컴퓨터의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는 NVIDIA의 Geforce 8800M GTX(512MB) 그래픽 칩셋, 인텔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펜린 기반 코어 2 듀오 프로세서를 장착한 본격 게이밍 노트북으로, 지금까지 노트기어 리뷰를 통해 선보인 노트북들 가운데 최고 성능을 지닌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성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사양
리뷰 모델에 탑재되어 있는 CPU는 인텔 Core 2 Duo T9300으로서 2.5GHz의 클럭 속도와 6MB의 L2 캐시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에는 산타로사 플랫폼을 지원하는 PM965 칩셋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칩셋에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8800M GTX(512MB)를 내장하여 모바일용 그래픽 칩셋 가운데 최상위 품질의 그래픽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액정 패널에는 17 인치 사이즈의 WUXGA 해상도(1920x1200) 와이드 스크린이 채용되어 있어, 풀 HD 동영상의 완벽한 재생과 아울러 오피스 작업시 보다 많은 셀과 넓은 페이지를 한 화면에 구현할 수 있습니다. 숫자 키패드를 포함한 풀 사이즈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으며, 외부 디지털 영상/음성 출력을 위한 DVI-D 및 광출력 포트, 산타로사 풀스펙을 충족하는 1G 터보 메모리와 인텔 4965AGN 무선랜 카드, 블루투스 어뎁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용량 보다는 성능을 중시하여, 200GB 용량의 7200RPM 하드디스크가 탑재되며 기본 메모리는 4GB(DDR2 667MHz)가 기본 제공됩니다. 4GB 용량의 메모리 제공은 국내 노트북 제조사로서는 드문 구성으로, 운영 체제를 별도로 구입해야하는 베어본 노트북의 특성 상, 64비트 운영 체제를 선택하는 것이 메모리 관리 측면에서 더 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1GB 용량의 인텔 터보 메모리를 기본 내장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소프트웨어의 실행 속도나 절전 모드에서의 복귀 시간을 약 1.5~2배 가량 단축시킬 수 있으며, 더불어 배터리 구동 시간을 연장시켜 줍니다. 특히 윈도 비스타의 레디 부스트(ReadyBoost)와 레디 드라이브(ReadyDrive)에 사용할 수 있어, 대용량의 캐쉬 파일을 물리적 하드 디스크가 아닌 플래쉬 메모리에 담아둘 수 있어, 탐색 시간 단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광학드라이브는 DVD-RW/DVD+RW/CD-RW/DVD/CD, 듀얼 레이어 방식의 슈퍼 멀티 드라이브가 탑재됩니다.
본체에 탑재된 확장 포트로는 DVI 단자를 비롯해서 총 4개의 USB 2.0, 4핀 규격의 1394, 1개의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 7in1 플래쉬 미디어 카드 슬롯, 기기비트 랜/모뎀 단자, S-비디오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마이크 입력 단자 등 다양한 확장 포트들을 제공합니다. DVI 커넥터를 기본 장착하는 대신, 아날로그 VGA 포트를 제거하였으며, 계측 장비 제어에 필요한 시리얼 포트를 포함한 점은 레거시 포트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좋은 장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한편, TV 출력을 위한 하이브리드 TV 포트는 포함되지만, 국내 발매 사양에는 그 기능이 제거(1개의 Mini PCI Express 슬롯을 터보 메모리 카드와 공유하기 때문)되어 있습니다.
무선랜은 IEEE 802.11a/b/g/n을 지원하는 Wireless WiFi Link 4965AGN 칩셋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Intel PRO/Wireless 3945ABG와 마찬가지로 PCI Express x1 슬롯을 이용하는 이 제품은 차세대 무선 규격인 802.11n 규격을 지원합니다. 무선랜과 함께 블루투스 모듈도 내장되어 있어 불편 없는 무선 네트워크 성능을 지원합니다. 1.5W+1.5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아울러 노트북 하판에는 서브 우퍼가 내장되어 있으며 HD 오디오를 지원합니다. 14.8V 의 4400mAh의 8셀 배터리가 기본 제공되고, 외형 사이즈는 길이 397 x 폭 287 x 두께 22-44mm이며 무게는 배터리, 광학드라이브를 포함한 상태에서 약 3.95Kg입니다.
한성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외형 디자인
기본적인 베어본은 대만 클레보(Clevo)사의 M570RU 시리즈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해외 발매 사양의 경우 실버 상판에 실버/블랙 투톤 컬러로 된 모델도 출시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블랙/오렌지(오륀지였던가요? ^^) 투톤 컬러 디자인만 소개됩니다.
최근 제품의 테두리에 레드/오렌지 컬러의 띠를 두르는 디자인이 전자업계를 비롯 다양한 일상 소품에 확산되고 있는데요,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디자인 역시 검정색 계통의 상-하판을 양분하는 오렌지 색상의 악센트를 줌으로써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판 역시, 헤어컷 처리된 금속 소재 상판을 넓게 두르면서 동시에 유광/무광 컬러의 띠를 상단/하단에 배치함으로써, 17인치 노트북에서 전달되는 육중한 이미지를 분산하고 있으며, 대형 액정 패널을 지지하고, 외부 충격으로 부터 패널을 보호하기 위한 강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 시트에서 공개하고 있는 두께는 22~44mm 사이인데요,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 전면부의 두께는 약 38.45mm로,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것 보다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면부의 두께는 약 50.11mm로, 공식 스펙 범위를 넘어서는데요. 전/후면부에서 가장 두꺼운 부분의 계측치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삼을 부분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고성능 그래픽 칩셋의 코어를 냉각시키기 위한 냉각부의 두께를 감안하면 현실적인 선택인 동시에, 블랙/오렌지 투톤 컬러 적용을 통해 시각적인 두께를 낮추려고 했던 설계자의 고민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무게는 스펙상 8셀 배터리를 포함한 3.95kg입니다만, 실제 측정한 결과는 약 4.15kg였습니다. 그래픽 칩셋에 따른 냉각 부품, 액정 패널(원래의 베어본은 1280x800 해상도 부터 시작)의 차이에 따른 오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지만, 휴대를 감안한 모델이 아닌, "이동 가능한" 모바일 게임 머신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어댑터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5.015kg로 무거운 편입니다. 아답터 자체가 높은 전력을 소모하는 노트북의 전원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120W 고출력 제품이 채용되어 있어, 약 1kg 정도의 무게 증가가 발생합니다.
사진설명 : 베어본 PC 수입선을 다변화하여 본격적인 국내 실속형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 한성 컴퓨터(구 애니노트)의 영문 로고를 유광 베젤에 삽입하였습니다.
에이서를 시작으로, 슈퍼카 컨셉의 디자인을 노트북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 역시 스포츠카 컨셉을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후면부를 바짝 들어올려 긴장감을 유발하는 엉덩이^^ 랄지, 측면의 스피커 그릴을 대형 타이어와 휠 하우스처럼 마감한 부분 등은, 흡사 네바다 블랙록 사망을 초음속으로 돌파하는 로켓카를 연상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능면에서도 Geforce 8800M GTX라는 걸출한 그래픽 칩셋을 장착하고 있는 만큼, 컨셉과 잘 부합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상판을 열고 내부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상판은 노트북 상판의 좌우 측면의 래치를 좌우로 밀면 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액정 힌지의 압력은 매우 타이트하게 설정되어, 꽤 덩치가 있는 하판임에도 불구하고 액정만 잡고 들어 올리면 하판이 따라 올라오게 됩니다. 액정의 최대 개방각은 약 170여도입니다.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에는 17인치 사이즈의 와이드 스크린이 채용되어 있으며 지원 해상도는 WUXGA(1920x1200)입니다. 고성능 그래픽 칩셋과 대형 액정 패널을 탑재한 노트북의 딜레마 가운데 하나는, 미들레인지급 이상의 퍼포먼스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의 최대 해상도로 게임을 즐기기에는 한계가 많다는 점입니다. 지포스 8600/8700M GT 급의 그래픽 칩셋임에도 1680x1050의 해상도, 그래픽 품질(최상) 조건에서 30 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뽑아내지 못하는 게이밍 노트북이 대다수인 현실에서, 1920x1080/1920x1200 해상도에서 다양한 시각 효과와 재질/광원 개선 효과를 투여하면서도 부드러운 프레임을 유지하는 강력한 그래픽 칩셋을 장착하고 있는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로서는, WUXGA의 광활한 해상도도 답답하게 느껴질 듯 하군요.
대형 하우징을 채용하고 있는 만큼, 키패드를 포함한 풀사이즈 키보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카의 대쉬보드에 해당하는 만큼, 카본 파이버 시트로 테두리를 마감했다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킬 수 있었을텐데요. 약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페이지 업/다운, 홈/엔드 등의 문서 편집키를 펑션키와의 조합으로, 기본 방향키에 할당한 대신, 키패드 주변의 연산키를 독립키(fn키 조합이 필요없는)로 할당함으로써, 수식 입력에 있어서의 편의성을 강조한 배열입니다.
사진설명 : 키보드의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아울러, 메일 에이전트 프로그램, 익스플로러 등의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는 단축 버튼이 할당되어 있습니다.
터치패드의 경우 터치 영역과 팜레스트 부의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아(주변의 테두리는 오히려 미끌거립니다.) 오작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릭 버튼은 지문 인식 센서부(제거됨)를 경계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 분명한 클릭감을 전달합니다.
사진설명 : 내장 마이크 센서는 팜레스트 우측 하단에 다소 곳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손으로 가려질 일이 많아 실제 사용시 번거로울 듯 싶습니다. 일부 온라인 게임의 경우 음성 채팅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마이크의 위치를 액정 상단으로 이동하였다면 보다 나은 배치였을 듯 싶군요.
사진설명 : 액정 상단에는 1.2메가 픽셀의 웹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실내 저조도 상황에서도 노이즈를 자동으로 보정하여, 깔끔한 화질로 출력해 냅니다. 화상 웹캠 가운데에선 수준급 품질입니다.
한성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포트 구조
본체 전면부를 보겠습니다. 오렌지색 띠를 기준으로 상/하판이 나뉘며, 액정 상판에는 래치가 좌우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하판은 바닥면에 내부 열기를 밖으로 배출시키기 위한 에어 덕트가 뚫려 있고, 중앙의 오디오 입출력 포트, 우측에는 각종 인디케이터 램프가 배열되어 있습니다.
사진설명 : 중앙의 오디오 입출력 포트 부에는 Line in /헤드폰/마이크/S/PDIF 출력 포트가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설명 : 인디케이터 램프는 액정을 개방해야 해당 램프의 기능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기능적인 측면이 떨어집니다. 좌측부터 전원 입력, 배터리 충전, 하드 디스크 작동 여부/무선랜/넘락/대문자/스크롤락 표시 램프입니다.
사진설명 : 액정 개방 래치의 재질은 플라스틱인데요. 고급형 모델인 만큼 금속 소재를 채용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노트북의 좌측면을 보시겠습니다. 왼쪽부터 스테레오 스피커(L), 캔싱턴락 홀,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의 우측면을 보시겠습니다. 왼쪽부터 PC Express 카드 슬롯(54), 7in1 플래쉬 미디어(MMC/RSMMC/MS/MS Pro/MS Duo/SD/Mini-SD) 카드 리더기, 2개의 USB 2.0 포트, 1394 단자,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 하이브리드 TV 출력부(제거), 스테레오 스피커(R)가 위치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메인보드는 2개의 Mini PCI Express 슬롯을 제공하고 있고, 하나의 슬롯은 무선랜 카드에 기본 할당되어 있기 때문에, 인텔 터보 메모리를 선택할 경우 TV 수신 모듈을 장착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외부로 노출된 TV 출력 포트는 기능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본체 후면을 보시겠습니다. 중앙의 S-비디오 출력 단자를 기준으로 좌측에는 2개의 열배기구가 우측에는 각종 확장 포트 등이 배열되어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노트북들과 달리 배터리를 본체 내부로 수납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구성입니다.
사진설명 : 좌측부터, S-비디오 출력 단자. DVI-D 출력 포트, 2개의 USB 2.0 포트, 전원 입력부, 시리얼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설명 : 열배기구는 2부분으로, 한눈에 보기에도 너비나 폭이 범상치 않음을 알 수 있는데요. 구체적인 구조는 업그레이드 부분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성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업그레이드
사진설명 :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하판
커다랗게 음각된 익스트림 에디션이라는 폰트가 위압감을 전해주는 가운데, 상판은 약 2/3 정도의 비율로, 좌측은 메인 보드가 우측은 배터리와 광학 드라이브가 배치됩니다. 17인치라는 넓은 하우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내부 공간을 여유 있게 활용하고 있으며, 고성능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만큼 냉각부의 크기도 감안한 설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칩셋부에는 원형의 공기 흡입부가 마련되어 있으며, 특별히 상단의 덕트는 프로세서 팬, 우측의 그래픽 칩셋 팬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칩셋 쪽의 열배기구가 프로세서의 것과 비교해 약 1.5배 가량 더 넓은데요. 더욱 더 칩셋과 냉각부가 보고 싶어지는군요. ^^
사진설명 : 타이어/휠 하우스 형상의 좌우 스테레오 스피커(1.5W)와 달리, 노트북 하판에 자리 잡고 있는 서브 우퍼(2W)는 조금 민망한 마감입니다. 베어본 노트북이라고 해도 프리미엄급 제품인 만큼 세밀한 부분에서의 방점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진설명 :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하판 개방
각 부품과의 집적도가 떨어져 보이는 메인 보드 기판이지만, 한편으로, 고성능 부품의 발열 간섭 문제를 최대한 떨어 뜨리기 위한 고민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프로세서는 하나의 냉각관, 하나의 냉각팬에 의해 연결되고, 중앙 상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래픽 칩셋(MXM III) 모듈 부는 흡사 데스크탑용 그래픽 카드를 연상 시킬 만큼 거대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노스브릿지 칩셋은 하우징의 높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냉각핀이 촘촘히 박혀있는 쿨러를 사용하였으며, 하단으로는 무선랜 카드, 메모리 뱅크, 터보 메모리, 블루투스 2.0 모듈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설명 : Nvidia의 Geforce 8800M GTX 모듈 (MXM III 타입)
NVIDIA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Geforce 8800M GTX 그래픽 칩셋은 스트리밍 프로세서의 갯수가 96개(데스크탑 버젼의 경우 128개)로 프로세싱 속도는 1.25GHz에 달하며, 500Mhz의 코어 속도, 256bit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지닌 800MHz(1.6GHz)의 메모리 속도 등의 사양을 지니고 있고, 동영상 지원은 2세대 퓨어 비디오 HD와 H.264 비트 스트림 가속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65나노 공정으로 이행하면서 소비 전력을 Geforce Go 7950 GTX의 45W보다 낮은 37W 선으로 억제하면서도, Geforce Go 7950 GTX의 SLI 구성과 비교해 단일 칩셋으로 약 8%의 성능 향상을 달성하여, 보다 모바일에 최적화 된 칩셋임을 증명해 내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Geforce Go 7950 GTX 그래픽 칩셋과 비교해, 보다 나은 성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MXM IV 타입(82x115mm)이 아닌 MXM III 타입(82x100mm)으로 설계되어 있어, 전력 소모와 발열면에서도 한 단계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56mm 풀메탈 자켓이 연상되는 Geforce 8800M GTX 모듈은 이쯤되면, 카드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구리 재질의 냉각판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 만큼 높은 성능 만큼이나,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구성 부품 가운데, 가장 높은 발열을 보이기 때문에, 쿨링을 위한 냉각 부품들도 치밀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사진설명 : 리뷰용으로 제공된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 모델은 트랜센드의 PC2-5300(667MHz) 2GB+2GB 메모리로 듀얼 채널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양산품의 경우 메모리 수급에 따라 브랜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32비트 운영 체제에서 시스템이 인식할 수 있는 한계는 약 3GB 남짓이기 때문에, 나머지 메모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64비트 운영체제를 설치해야 합니다.
사진설명 :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에 탑재되어 있는 하드 디스크
이 모델(HTS722020K9S)은 S-ATA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히타치의 제품으로 16MB의 버퍼 메모리, 회전속도 7,200rpm, 200GB의 용량을 가진 제품입니다. 용량 보다는 하드코어 게이밍 노트북 다운 성능을 선택한 부품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구동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총 3번의 테스트를 실시하였고, 평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DivX 타이틀을 구동시켜 본 결과 약 1시간 40분의 연속 사용이, 액정 밝기를 최대로, 전원 관리 옵션을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는 약 1시간 50분의 연속 구동이 가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액정 밝기를 최소로, 전원 관리 옵션을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는 약 2시간 05분의 연속 구동이 가능하였습니다.
액정을 가장 밝게 지정하고 전원 관리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웹서핑, 텍스트 작성, 오피스 작업을 하였을 때에는 약 1시간 40분의 사용 시간을 나타내었으며 액정 밝기 최대, 전원 관리 최대로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약 2시간, 액정 밝기 최소, 전원 관리 최대로 지정한 경우에 약 2시간 15분 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사진설명 :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상황별 전력 소모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는 120w 표준 아답터(Li Shin Electronics-20v/6a)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력 소모 테스트는 AC 전원 접속 상태에서 각기 다른 4가지 상황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1시간씩 진행되며, 각각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풀로드시 : 비스타 전원 관리 - 고성능 / 프로세서 부하 최대(100%), 무선랜 ON, 액정 밝기 최대 2. 3D 게임시 : 비스타 전원 관리 - 고성능 / 프로세서 및 GPU 부하 최대(게임이 요구하는 수준에 따라), 무선랜 ON, 액정 밝기 최대 3. 웹/오피스시 : 비스타 전원 관리 - 균형 조정 / 프로세서 부하 자동, 무선랜 ON. 액정 밝기 최대 4. 웹/다운로드시 : 비스타 전원 관리 - 절전 / 프로세서 부하 최소, 무선랜 ON, 액정 밝기 최소
이와 같은 시나리오가 모든 노트북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모두 커버할 수는 않겠지만, 대략적인 노트북 사용 습관에 따른 전력 소모 정도 또는 전기 요금 산출 등에 적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사진설명 :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전력 소모 비교 - 프로세서 및 그래픽 칩셋의 성능 차이를 반영하지 않은 수치이기 때문에, 상대적인 비교 수단으로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텔 일반판 프로세서/외장 그래픽 탑재 노트북과 비교해, 모든 조건에서 큰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3D 게임시에는 약 2배에 달하는 전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성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발열 및 소음
사진설명 : 온도 측정 테스트 중인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
프로슈머 GTX70 보스 몬스터의 온도/소음 변화 테스트(테스트 환경은 언제나 25~6도 내외 정도 유지)에서는 1. CPU 작업 수준 30% 미만의 상황 - 유/무선랜 ON, 인터넷 서핑 및,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의 음악 감상, 그리고 워드 프로세서 동시 작업 시 / 2. 뒤이어 3D 게임을 연속해서 2시간 이상 플레이 했을 때의 온도 및 소음 변화 수준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노트북 사용자들이 접하는 일상적인 상황이고, 또한 도서관과 같은 엄격한 소음 기준을 충족하는 곳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테스트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발열 및 소음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총 3번의 테스트를 실시하였고, 테스트 결과의 평균값을 산출했습니다.
프로세서의 냉각관은 통상의 노트북들의 냉각관에 비해 육안으로 보아도 직경에 차이가 확연히 드러날 정도로 굵었으며, 열배기구 앞의 냉각핀도 2층으로 구성되어 보다 많은 열을 빠르게 식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코어 2 익스트림 프로세서 탑재를 염두에 둔 설계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설명 : 그래픽 모듈의 냉각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노트북의 하우징을 최대로 활용한 냉각핀과, GPU의 코어, 메모리를 냉각하기 위한 2개의 냉각관 등, 대형 노트북임에도 노트북 내부의 온도를 식히기 위한 대책이 잘 짜여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