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리뷰

[노트기어] 한성 U34X ForceRecon 2350 (외형편)

2013-08-22


2013년 시작과 함께 국내 노트북 시장을 뜨겁게 달군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과거와 달리 아무리 혁신적인 제품이 등장해도 좀처럼 들썩이는 일 없었던 노트북 시장에서 오랫만에 등장한 이슈메이커인데다 그 주인공이 기술 혁신의 대명사인 소니 바이오도 아니고 비즈니스 노트북의 최강자인 싱크패드도 아니며 국내 대기업인 삼성, LG도 아닌, 한성 컴퓨터라는 점에서 실로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인민에어’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인민에어’라는 명칭을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로 한성 U33X 시리즈가 국내 노트북 시장에 몰고온 파장은 컸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인민에어’라는 명칭은 한성 U33X 상판 한 가운데 레이저 프린팅 되어 있는 별 로고와 맥북 에어를 꼭 닮은 외형 디자인 때문에 생긴 별칭입니다. 공산권 국기에 별이 항상 등장한다는 점에서 ’인민에어’라는 별명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게 되었고 제품 출시 1개월 정도 지난 시점부터는 한성 U33X 시리즈라는 모델명 대신 ’인민 에어’라는 명칭이 폭넓게 사용되었습니다.

한성 U33X가 노트북 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이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맥북 에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풀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하였으며 인텔 저전력 i5 프로세서와 120GB SSD를 탑재한 13.3인치 경량 울트라북이면서 가격은 일반 보급형 노트북에 불과한 6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구성의 글로벌 브랜드의 울트라북 대비 40~50% 가량 저렴한 가격 조건이었으니 경량 울트라북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일만한 제품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초기에는 가격대 스펙으로 승부하던 한성의 울트라북이라는 점 때문에 품질 부분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실사용자를 중심으로 마감, 성능, 케이스 재질감 등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확산되면서 한동안 품절 사태를 빚었을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인텔 펜티엄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한 하위 모델의 경우 4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바 있는데요, 상위 모델과 동일한 외형에 프로세서, 저장 장치 등의 스펙을 낮춰 저렴한 가격을 형성한 모델이라는 점을 빗대 ’빈민에어’로 더 많이 불렸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국내 울트라북 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인민에어’의 하즈웰 모델입니다. 기존 U33X의 하우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외형 부분에서의 차이점은 없지만 노트북 PC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프로세서를 비롯해 DDR3L, 메모리, 8세대 메인보드, 통합 그래픽 코어가 기존 아이비 브릿지 대비 성능 향상을 이루었으며 보다 진일보된 전력 관리 성능을 기반으로 배터리 구동 시간 역시 늘어나 울트라북으로서의 가치가 한단계 높아졌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면 교체도었지만 판매 가격은 여전히 스펙 대비 최저 수준인 69만원 내외(120GB SSD 모델 기준)를 유지하고 있으니 하반기 울트라북 시장을 또 한번 시끌벅적하게 흔들어 놓을만합니다. 그럼 한성이 새롭게 스펙을 정비하여 출시한 ’뉴인민에어’인 U34X ForceRecon 2350의 스펙 및 외형적인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성 U34X ForceRecon 2350의 스펙



한성 U34X ForceRecon 2350에는 인텔이 새롭게 발표한 4세대 모바일 코어 i5 프로세서 4200U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작동 클럭 1.6GHz, 터보 부스트 최대 클럭 2.3GHz, L3 캐시 3MB, 하이퍼 쓰레딩 탑재, 새로운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4400 탑재, TDP 15W 등의 스펙을 갖습니다. 4세대 U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로세서와 사우스 브릿지 칩셋을 하나로 패키징한 SoC라는 점입니다.

하즈웰 프로세서는 USB, HDMI 등 PC의 입출력 포트를 제어하는 (사우스브릿지로 알려진 PCH)를 통합하고 있어 메인보드 사이즈를 더욱 소형화할 수 있어 울트라북과 같은 휴대 노트북 제작에 보다 적합합니다. 4세대 프로세서의 화두는 ’더 낮은 소비 전력’입니다. 따라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보다 모바일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이 좀 더 두드러집니다. 실제적으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의 경우 성능 향상의 거의 미미한 반면, 모바일 프로세서에서는 연산, 멀티미디어, 통합형 그래픽 코어, 메모리 콘트롤러, 전력 관리 기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데스크톱 시대가 저물고 모바일 PC가 이를 대체하고 있는 시기적 필요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등에 업고 급성장하고 있는 ARM CPU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인텔은 모바일 시장에 보다 최적화된 프로세서 라인업을 갖추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첫 단추를 꿰는 제품이 바로 인텔 4세대(하즈웰) 프로세서입니다. 인텔은 5세대 코어 i 프로세서인 브로드웰 역시 전력 소모가 더 적어지고 내장 그래픽 성능 향상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향후 코어 i 프로세서의 이슈는 성능이 아닌 ’저전력’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즈웰 프로세서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더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위한 가변 TDP와 DDR 파워 게이팅, 파워 옵티마이저(Power Optimizer) 등입니다.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전원 통합 레귤레이터(VRM : Voltage Regulator Module)를 CPU안에 넣어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전압을 좀 더 세밀하게 콘트롤할 수 있으며 대기 모드에서 더 빠른 복귀가 가능합니다.

특히 장시간의 배터리 시간이 중요한 항목으로 대두되는 울트라북용 저전력 프로세서의 경우 매우 낮은 전력 하에서 최소한의 정보만을 유지하는 새로운 레벨의 C-State가 추가되었습니다. 전원 관리 기능이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데스크톱의 경우 C7까지만 지원하지만 적극적인 전원 관리 기능을 필요로 하는 모바일 프로세서는 C8, C9, C10을 추가, 프로세서의 클럭을 24MHz까지 극단적으로 낮춰 배터리 구동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즈웰에서 주목할만한 또 다른 부분은 내장 그래픽의 성능 향상입니다.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까지만 해도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의 성능 격차가 커 ’게이밍 퍼포먼스’ 부분에서 다수를 만족시키기 어려웠습니다만, 하즈웰의 경우 내장 GPU가 프로세서의 마지막 레벨 케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 아이비브릿지 대비 최대 두 배 가량 내장 그래픽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하즈웰에는 새롭게 8시리즈 메인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인텔 8시리즈 메인보드는 기존과 전혀 다른 전원 공급 방식을 갖습니다. USB2.0과 SATA6Gbos 포트 갯수가 많아지고 PCI 포트가 사라진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특히 인터페이스를 관장하는 사우스브릿지 칩셋 기능이 프로세서에 통합됨에 따라 프로세서가 메모리 콘트롤, 내장 그래픽 코어, 그래픽카드 슬롯 관리, 인터페이스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에서 소모하는 전력이 크게 감소한 점이 특징입니다.




메모리는 4GB가 탑재됩니다. 기본 메모리는 슬롯 타입이라 차후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DDR3L 규격을 사용, 아이비브릿지 대비 대역폭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저장 매체는 울트라북의 핵심 기능을 위한 120GB M-SATA3 SSD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SSD의 용량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2.5인치 표준 하드디스크 베이도 추가로 갖추고 있어 비슷한 사이즈의 울트라북과 차별성을 제공합니다. U34X ForceRecon 2350 시리즈는 라인업에 따라 120GB SSD만 탑재한 모델과 500GB 하드디스크(7mm 슬림형) + 120GB SSD를 탑재한 모델로 나뉘며 두 모델간의 가격 차이는 10만원 정도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3.3인치 16:9 와이드 비율이며 지원 해상도는 1366X768 표준 HD 해상도입니다. 높은 휘도와 우수한 시야각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LED 백라이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한성컴퓨터에 따르면 9월 말경 IPS 패널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디스플레이 부분에 비중을 높게 두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



802.11bgn 규격의 무선랜과 블루투스 4.0HS 모듈이 장착되어 있으며 확장 슬롯으로는 2개의 USB 3.0 단자, HDMI 단자, SD/SDHC/SDXD/MMC 슬롯, 헤드폰 출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2키 구성의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스테레오 내장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HD 오디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45Wh 용량의 배터리를 기본 내장하고 있으며 외형 사이즈는 가로 325mm, 세로 219mm, 두께 18mm,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한 상태에서 1.39kg(SSD 탑재 모델 기준, 하드디스크 + SSD 모델의 경우 1.49g)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윈도우는 기본 제공되지 않으며 1년간 무상 AS가 제공됩니다. U34X ForceRecon 2350의 실판매 가격은 최저 69만원대에서 70만원 초반대를 구성(8월 21일 기준)하고 있어 매탈 소재, 인텔 4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북 가운데 가장 저렴합니다.


한성 U34X ForceRecon 2350의 외형 디자인



울트라북은 단순히 얇고 가볍게 설계된 노트북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인텔이 정의하는 울트라북은 빠른 전송 속도의 SSD를 기반으로 스마트 리스폰스, 레피드 스타트, 스마트 커넥트 기술을 탑재, 절전 모드에서 2초만의 복귀, 최대 절전 모드에서 7초만의 재부팅, 대기 상태에서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사용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한성 U34X ForceRecon 2350 역시 mSATA3 SSD를 기반으로 울트라북이 갖추어야 할 필수 조건들을 빼놓지 않았으며 13.3인치 표준 규격으로 설계된 제품입니다. 스펙 부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현재 U34X ForceRecon 2350는 풀메탈 소재의 SSD, 하즈웰 프로세서 탑재 울트라북 가운데 가장 저렴한 제품이며 이 때문에 국내 노트북 유저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민에어라는 별명을 부여한 상판의 모습입니다. 맥북 에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알루미늄 합금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고 상판 중앙에는 별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상판은 물론 본체 상단부, 하단 케이스 전체를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했을 뿐 아니라 후면에서 전면으로 갈수록 슬림하게 커팅되어 있어 한 눈에도 맥북에어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맥북에어는 외형적인 가치와 휴대성에 역점을 둔 모델이기 때문에 전면부를 극도로 얇게 커팅하고 측면 확장 슬롯 역시 표준 노트북과 비교하면 빈약합니다만, U34X ForceRecon 2350는 맥북에어의 디자인만 차용하였을뿐, 일반 표준 울트라북의 포맷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면부 두께 부분은 맥북에어와 차이가 큽니다 전체적으로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의 중간 형태의 디자인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U34X ForceRecon 2350의 외형의 장점은 초저가형 울트라북으로는 소재가 특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두께와 무게를 최소화해야 하는 울트라북 특성상 매탈 소재가 많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100만원 이하의 보급형 모델의 경우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하거나 메탈을 사용하더라도 상판 부분에만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단가를 낮추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U34X ForceRecon 2350는 상판(A면)을 비롯하여 베젤부(B면), 본체 상부 케이스(C면), 바닥 케이스(D면)이 모두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최저 69만원에서 70만원 초반대로 형성되어 있는 U34X ForceRecon 2350의 가격 조건을 감안하면 한마디로 ’땡큐~’라고 할만한 부분입니다.




인민에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진 비결이 또 있습니다. 케이스 성형이나 조립 완성도 부분에서도 가격대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비교가 되는 맥북에어만큼 고급스럽고 정교한 수준까지는 못디지만, 전체적으로 케이스 성형 상태가 고르고 조립 단차 면에서도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고 상판과 본체 접합 상태, 포트부의 마감 등도 기대보다 우수하였습니다. U34X ForceRecon 2350 역시 100만원 내외의 울트라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합금 특유의 질감이 잘 표현되어 있는 상판부입니다. 중앙 부분에는 한성컴퓨터의 별로고가 레이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원래 이 로고는 한성 영문 로고로 대체될 계획이었습니다만, ’인민에어’라는 별명이 히트를 치면서 ’별’로고가 U34X 시리즈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어버렸습니다. 소비자들에게 강한 상징성으로 제품을 어필할 필요가 있는 기업으로서는 의외의 소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후면부에서 전면부로 갈수록 얇게 커팅된 디자인을 적용, 시각적인 두께 부담을 최소화하였습니다.



포트 없이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는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후면부 기준 18mm의 두께로 제작되어 있어 울트라북 특유의 슬림함이 잘 부각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의 유사성이나 브랜드 밸류 등 가외적인 부분을 떠나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고급스러운 외형의 울트라북을 7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U34X ForceRecon 2350의 존재는 독보적이라 하겠습니다.



전자 저울을 사용하여 U34X ForceRecon 2350의 제품 무게를 실측해 보겠습니다. 한성에서는 제품 무게를 1.39kg으로 규정합니다만 이는 SSD만 장착한 모델을 기준으로 한 무게입니다. 리뷰 제품은 하드디스크까지 포함한 모델로 측정된 무게는 본체 기준 1.508kg입니다. 7인치 슬림형 하드디스크(하드디스크를 고정하는 젠더 포함)의 무게가 120g 정도이기 때문에 SSD만 탑재한 모델의 무게는 정확하게 1.39kg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어댑터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1.769kg입니다. 베스트 수준은 아니지만 휴대에 어려움이 없는 경량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얇게 커팅된 앞부분을 제외하고 사용자가 체감하는 전면부의 실제 두께는 16.76mm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후면부는 18.33mm로 측정되었습니다.(노트기어의 측정 방식은 제조사처럼 측정도구와 노트북 본체를 완전히 밀착시킨 상태가 아닌, 편안한 조건에서 측정되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부 디자인을 살펴보시겠습니다 한성 U34X ForceRecon 2350의 내부 역시 맥북에어를 연상시키는 깔끔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베젤부와 본체 상단부 또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있어 질감이나 시각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전반적으로 초저가형 울트라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13.3인치 16:9 비율의 와이드 디스플레이입니다. 울트라북에서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규격이며 해상도는 1366 x 768을 지원합니다.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어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최근 고해상도 울트라북이 여러종 출시되어 있습니다만, 1600 X 900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울트라북의 경우 최소 120만원 이상의 고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U34X ForceRecon 2350의 가격 조건을 감안하면 표준 해상도 부분을 불만으로 지적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진설명 : 베젤 두께는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입니다.

디스플레이 베젤 상단 부분에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배치되어 있으며 좌측 부분에 마이크로폰 모듈을 넣어 화상 회의, 화상 채팅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사진설명 : 상판의 최대 개방 각도는 135도 정도입니다.

힌지 압력은 초반에는 부드럽지만 압력이 서서히 증가하며 본체 무게가 가벼워 한 손으로 상판 개방은 어렵습니다. 힌지는 유격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상판을 개방한 상태에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동작을 보여주었습니다.



본체부의 구성입니다. 13.3인치 울트라북 표준 스타일로 82키의 배열의 블랙 컬러 아이솔레이트 키보드와 대형 사이즈의 터치패드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은 맥북과 비슷한 형태로 키보드 우측 상단에 키보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 윗 부분으로 노트북의 동작 상태를 지시해 주는 3개의 인디케이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U34X ForceRecon 2350의 키보드는 기본적으로 한글 타이핑에 적합한 배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측면에 홈/엔드, 페이지 업/다운 키열은 제외되어 있지만 우측 쉬프트 키 사이즈를 최대한 늘렸으며 방향키를 분리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 등이 돋보입니다. 키캡 사이즈와 키피치 역시 풀 사이즈와 대등한 수준으로 제작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U34X ForceRecon 2350의 키보드는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답력을 보여줍니다. 각 키간의 압력도 정교하게 조절되어 있고 스트로크 사이즈도 적정한 수준이여서 키보드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반면 어두운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키보드 백라이트는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뉴인민에어서 일루미네이트 백라이트까지 적용하였다면 프리미엄급 울트라북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을 것입니다.




울트라북의 특징인 대형 사이즈의 터치패드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울트라북은 특대 사이즈의 터치패드가 탑재되는 추세이며 U34X ForceRecon 2350의 터치패드 역시 대세를 따르고 있습니다. 버튼은 패드와 일체 타입으로 제작, 넓은 면적을 커서 이동 영역으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반면 넓은 터치패드의 단점은 문서 작성시 타이핑시 손바닥 돌기 부분이 닿아 커서튐 현상으로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Fn 키로 터치패드 ON/OFF 설정을 할 수 있으며 터치패드 영역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커서튐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자가 직접 조절이 가능합니다만, 터치패드 상단에 원터치 버튼을 하나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상판과 마찬가지로 팜레스트부의 재질 역시 알루미늄 합금입니다. 표면의 컬러, 질감 또한 알루미늄 합금의 느낌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스펙 대비 최저가에 해당하는 제품임에도 금속재 특유의 세련된 느낌을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바닥 좌우측에는 스테레오 스피커 모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얇게 파인 부분이 스피커 출력구입니다. 초슬림 타입이지만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스테레오 스피커 유닛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모듈은 배터리 좌우에 배치되며 얇고 긴 스틱 형태입니다. 본체 좌우로도 음원이 빠져나가지만 음원 출력이 본체 후면부로 빠져 나오기 때문에 출력 대비 입체적인 느낌을 줍니다.



사진에 보이는 에어덕트같은 부분이 바로 열배출구입니다. 맥북 에어, 에이수스 UX 시리즈와 비슷한 설계입니다. 중앙 부분에는 쿨링팬이 내부의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열배출구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U34X ForceRecon 2350의 내부 구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슬림형 울트라북 대부분이 그런 것처럼 U34X ForceRecon 2350 역시 하판은 확장 슬롯 없는 통짜 케이스 구조입니다. 케이스 강도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초슬림 모델의 경우 하판 케이스를 슬롯 없이 통짜로 성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진설명 : U34X ForceRecon 2350의 하판 안쪽의 모습입니다. 상판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합금 소재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34X ForceRecon 2350의 내장 배터리입니다. 슬림 판 타입이며 리튬 폴리머셀 타입입니다. 얇은 판 타입을 사용하는 울트라북의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 폴리머(간혹 리튬 이온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리튬 폴리머 역시 리튬 이온으로만 표기되기도 합니다.) 방식입니다.



사진설명 : 7.4V, 45Wh 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울트라북 가운데서는 상위급에 해당하는 용량입니다.



U34X ForceRecon 2350의 내부 구조입니다. 기본적으로 울트라북의 전형적인 설계 패턴을 보여줍니다. 상단 부분은 메인보드가 차지하고 있고 하단은 배터리와 스피커 모듈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중앙 부분에 메모리 슬롯과 비여 있는 하드디스크 베이가 눈에 띄는군요. 좁은 공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는 쿨링 시스템의 모습입니다. 프로세서 냉각판과 히트 파이프, 작은 사이즈의 쿨린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본체 후면부로 빼내는 구조입니다. U34X ForceRecon 2350의 발열, 소음에 대해서는 성능편 리뷰에서 자세히 분석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모델에 탑재된 4세대 모바일 코어 i5 4200U 프로세어의 모습입니다. 작동 클럭 1.6GHz, 터보 부스트 최대 클럭 2.3GHz, L3 캐시 3MB, 하이퍼 쓰레딩 탑재, 새로운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4400 탑재, TDP 15W 등의 스펙을 갖습니다. 사우스 브릿지 칩셋을 통합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군요. 메인보드 고정 타입이라 추후 업그레이드는 불가합니다.



120GB 용량의 SSD를 기본 탑재하고 있지만 SSD의 부족한 저장 공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드디스크 베이를 추가로 갖추고 있습니다.



슬림형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를 장착용 브라켓을 기본 제공하고 있어 SSD 탑재 울트라북의 저장 공간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리뷰 모델은 500GB 하드디스크를 기본 탑재한 모델입니다.



4GB의 DDRL 메모리가 제공됩니다. 슬롯 타입으로 차후 용량 업그레이드 역시 가능합니다.



mSATA3 방식의 SSD(Solid State Drive)모듈의 모습입니다. 120GB 용량이며 삼성 m-SATA3 규격의 모듈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802.11a/g/n 규격을 지원하는 무선랜 모듈의 모습입니다.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와이다이(WIDI)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사진설명 : 터치패드 기판부의 모습입니다.



확장 가능한 슬롯 타입의 메모리를 제공한다는 점, SSD 외에 용량 확장을 위해 2.5인치 슬림형 하드디스크를 본체 내장할 수 있다는 점은 울트라북 가운데서 돋보이는 구성이며 가격 대비 U34X ForceRecon 2350의 확실한 장점입니다.


한성 U34X ForceRecon 2350의 포트 구조



사진설명 : 얇게 커팅되어 있는 전면부는 확장 포트 없이 슬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핵심포트들은 좌우로 분산되어 있습니다. 먼저 우측면을 보면 안쪽부터 표준 랜 단자, 1개의 USB 3.0 단자, HDMI 단자, SD/MMC 슬롯, 스피커 출력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설명 : 우측면의 주요 포트부입니다. 얇은 두께임에도 표준 랜단자, 표준 HDMI 단자를 넣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파란색으로 구분된 부분이 USB 3.0 단자의 모습입니다. USB 3.0 단자는 USB 2.0, USB 동일 규격으로 USB 2.0의 전송속도인 480Mbps보다 약 10배 정도(물론 이론상) 향상된 5Gbps의 전송속도를 갖춘 최신 인터페이스입니다. eSATA보다 1.5배 더 빠른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신형 노트북에서는 필수적인 장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좌측면을 보시겠습니다. 왼쪽부터 전원 연결 단자, 1개의 USB 3.0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스피커 출력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측 부분에 배치되어 있는 전원 연결 단자, USB 3.0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부의 모습입니다. 기존 모델의 경우 우측의 USB 단자가 2.0 규격이었으나 U34X ForceRecon 2350에서는 우측 USB 단자까지 3.0 규격으로 교체되어 인터페이스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사진설명 : 후면부는 별도 포트 배치 없이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스펙 및 돋보이는 외형적 가치를 지닌 모델인만큼 하즈웰로 업그레이드된 ’뉴인민에어’를 기다리신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성 역시 1세대 인민에어에 대한 노트북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2세대 인민에어에서도 유지하기 위해 욕심을 버리고 기존 모델과 동일한 가격 조건을 내걸었으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울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인텔 4세대 프로세서로 새롭게 플랫폼을 변경한 뉴인민에어가 기존 모델 대비 성능적 향상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배터리 사용 시간을 비롯해 소음/발열 안정성 등 울트라북으로서의 활용도 부분에서 높은 가치를 보여줄 것인지도 관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성능편에서 자세하게 다루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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