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리뷰

[노트기어] 한성 A53X ForceRecon 1957 (외형편)

2013-09-02
보급형 표준 노트북의 상식을 깨다 - 한성 A53X ForceRecon 1957 (외형편)



’이 모델은 보급형이라서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고 있고..’, 아무래도 가격적인 이점을 확보하려다보니 고해상도 부분은 적용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IPS 패널 가격이 높아 보급형 모델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비슷비슷한 스펙의 노트북을 내놓으면서 제조사들이 늘어 놓는 변명들입니다. 물론 가뜩이나 바닥을 치고 있는 노트북 PC의 채산성 문제, 시장 전망 자체를 어둡게 만드는 하락세 등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입장인데다 피말리는 원가절감까지 해야 하니 최근 노트북 제조사의 입장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노트북 PC가 태블릿에 밀려 성장세가 급격하게 꺾이고 있는 주된 이유중 하나가 ’혁신의 부재’입니다. 10여년 전과 크게 다를바 없는 형태에 가격대에서 쉽게 예측 가능한 스펙 구성, 윈도우를 기반으로 획일적인 발전만 거듭해온 PC보다는 미래 IT 시장에 좀 더 어울릴법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PC 시장은 백약이 무효인 상황처럼 보이는데요,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을 선보이고 멀티 터치를 적용하여 활용성을 높였으며 상판이 분리되거나 뒤로 꺾는 등 다양한 묘기(?)들을 선보여도 소비자들에게 이렇다할 감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PC 제조사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혁신 부분에는 주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격 혁신’ 부분에서는 이렇다할 매리트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울트라북이든 멀티 터치 노트북이든 문제가 되는 것은 ’새로운 기능 또는 확장된 용도’가 아니라 새로운 기기들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인데, 여전히 노트북 PC 제조사들은 ’신기능이 출시된 신제품은 적어도 oo는 받아야 한다’는 공식이라도 있는 양, PC에 소원해진 소비자들에게 예전과 큰 차이 없는 가격표를 제시하면서 노트북 PC에 예전과 같은 애정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적어도 2년에 한번씩 교체해야 하고 적당한 태블릿도 사야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100만원이 훌쩍 넘는 최신 노트북 PC는 ’필요성에 비해 너무 과한 지출’로 여겨지고 있으니 노트북 PC 성장 곡선이 꼬꾸라지고 있을 밖에요.



얇고 가벼우면서 성능도 떨얼지지 않는 울트라북 또는 고해상도 IPS 패널을 장착한 고성능 표준 노트북을 70-8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면 ’태블릿과 겹치는 용도 문제’나 ’일반 사용자들의 고성능 PC 무용론’을 떠나 노트북 PC의 판매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룰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시장이 변화하였다면 제조사들 역시 시장 상황에 맞게 상품 구성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는데도 현재 노트북 PC 제조사들은 ’기술적 혁신’ 부분에만 주력할뿐, 보다 확장된 기능의 노트북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가격 혁신’ 부분에는 그다지 주력하지 않는 모습입니다.(노트북 설계에 대한 구조적 개혁 없이 현재의 구성에서 무조건 단가만 낮추려는 시도는 채산성만 떨어뜨릴 뿐입니다.)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맞아 떨어지면 불황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업체가 바로 한성컴퓨터입니다. 노트북의 근본적인 구조에 대한 혁신을 통해 가격을 낮춘 예는 아니지만 한성 컴퓨터가 그동안 선보여온 주력 제품들은 글로벌 브랜드 대비 최소 30%에서 최대 60% 정도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 조건을 장점으로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성 컴퓨터가 ’틈새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결과라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빠른 정책 변환 및 유연한 현장 업무를 특징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장점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는 ’틈새 시장을 적절히 공략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만,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에서부터 경량 울트라북에 이르기까지 한성컴퓨터가 내놓는 모델마다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단순히 틈새 시장 공략으로 가능한 부분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한성컴퓨터는 ’최근 소비자들이 이정 스펙에 이정도 가격이라면 구입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었고 그러한 조건에 맞는 제품들을 기획 출시하여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낸 경우입니다.

한성컴퓨터가 출시한 제품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모델은 60만원대의 풀 알루미늄 울트라북인 U33X 시리즈입니다. 이 모델은 인민에어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전국적인 히트 모델이 아닌 이상 모델명 외에 별칭을 부여받기 힘들다는 점에서 매출에 관계 없이 한성컴퓨터 최대의 히트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성은 인민에어를 13.3인치 모델에만 국한하지 않고 15.6인치 표준 라인업으로 확대, 인민에어 패밀리 구성에 나섰습니다. 특히 15.6인치 모델의 경우 70만원 후반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풀 HD 해상도의 IPS 패널을 탑재하였고 슬림한 본체 구조임에도 지포스 GT645 칩셋을 넣어 성능적인 갈증도 풀어낸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될만한 모델입니다.


한성 A53X ForceRecon 1957의 스펙




A53X ForceRecon 1957는 15.6인치 표준 노트북입니다만 유사시 휴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두께와 무게를 최소화한 경량 제품입니다. 특히 알루미늄 합금 케이스와 맥북 에어 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 외형적인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이 예상됩니다.A53X ForceRecon 1957의 프로세서는 인텔 22나노 공정의 아이비브릿지 i5 3230M(동작 클럭 2.6 GHz, 최대 터보 부스트일 때: 3.2 GHz, 스마트 캐시 L3 3MB 탑재, FSB 1333MHz)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듀얼 코어 방식으로 TDP는 35W입니다.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의 통합 그래픽 코어는 GMA HD4000 칩셋입니다. 인텔 내장 그래픽으로는 최초로 다이렉트 X 11을 지원합니다. 특히 아이비브릿지의 멀티미디어 엔진인 MFX와 향상된 성능의 GPU 코어로 인해 4096x42304 해상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인텔측은 밝힙니다.

인텔 터보 부스트 2.0.(코어i5, 코어i7에 해당)은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성능 향상을 필요로 할 때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PC의 성능을 높여주며 프로세서 코어와 프로세서 그래픽 간의 캐시 분배를 유기적으로 하여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을 적절한 타이밍에 제공합니다. 특히 각각의 코어 로드에 따라 특정 코어에 여분의 전력을 공급하여 기본 TDP의 제약을 뛰어넘는 클럭 향상폭을 구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System Agent의 PCU의 전력관리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순간적으로 TDP를 넘기더라도 프로세서의 안정성과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정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아이비 브릿지에는 7시리즈 칩셋이 적용됩니다. 샌디브릿지용인 6시리즈의 메인보드 칩셋과도 호환(바이오스 업데이트 형태)이 가능합니다. A53X에는 HM76 칩셋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7시리즈 칩셋에서 지원 가능한 인터페이스로는 4개의 USB 3.0 포트를 메인보드 자체에서 지원하며 4개의 SATA3 6Gbps, 8개의 PCle 2.0, 기가비트 이더엣, 업데이트 된 Rapid Storage Technology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래픽 칩셋은 엔비디아가 새롭게 출시한 지포스 GT645M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되는 GTX 시리즈에 비해 낮은 스펙이기는 하지만 슬림 사이즈의 노트북 PC에서는 중상위 레벨에 해당하는 안정적인 그래픽 칩셋으로 노트북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엔비디아 최신 아키텍처인 케플러(Kepler)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엔비디아 옵티머스(Optimus) 1.2, 엔비디아 지포스 익스피리런스(Experience), 3DTV에 연결할 수 있는 3DTV 플레이, CUDA, 엔비디아 3D 비전 2 등의 최신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램은 DDR3 방식이며 1GB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와이드 비율, 풀 HD (1920X1080)을 지원하는 TFT 액정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특히 시야각 제약이 거의 없는 IPS 패널을 적용, 디스플레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디스플레이 광원은 LED 백라이트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수명도 FL 전극이 내장된 액정에 비해 긴 것이 특징입니다. 15.6인치 표준 모델답게 키패드를 포함한 풀사이즈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기본 제공 메모리는 DDR3 8GB(8GBx1EA)를 구성하고 있으며 500GB 용량의 슬림형 하드디스크 가 기본 제공됩니다. 특히 A53X는 광학 드라이브 대신 멀티부스트 베이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총 2개의 저장 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스테레오 내장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가비트 이더넷과 802.11n(draft n) 규격을 지원하는 무선랜 카드, 블루투스 4.0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 편리한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합니다. 본체에 3개의 USB 단자를 지원하는데, 세 개 모두 전송 속도가 크게 향상된 USB 3.0 규격 단자입니다. USB 3.0 단자는 USB 2.0, USB 동일 규격으로 USB 2.0의 전송속도인 480Mbps보다 약 10배 정도 향상된 5Gbps의 전송속도를 갖춘 차세대 인터페이스입니다. 이 외에 기가비트 랜단자, 9in1 플래시 메모리 슬롯, HDMI 단자, 외부 모니터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등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외형 크기는 가로 381.6 × 세로 253 × 두께 21.7mm며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한 상태에서 2.2kg입니다. 국내 판매 모델의 경우 OS는 제공되지 않으며 실판매 가격은 70만원 후반대로 비슷한 사양의 글로벌 제품 대비 30~40% 정도 저렴합니다.


한성 A53X ForceRecon 1957의 외형 디자인



사실 A53X ForceRecon 1957의 스펙을 79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면 케이스 재질이나 디자인의 좋고 나쁨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만합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IPS 풀 HD 디스플레이와 듀얼 코어 i5 프로세서, 안정적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지포스 GT645M 칩셋 정도의 구성이라면 79만원 내외의 가격표는 충분히 ’저렴한 수준’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한성은 단순히 가성비만 높인 기존의 제품들과 달리 A53X ForceRecon 1957의 외형 디자인을 앞서 선보인 인민에어와 동일하게 구성, 15.6인치 표준 노트북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외형적 가치를 구현하였습니다.



A53X ForceRecon 1957의 외형은 인민에어로 불리는 U34X 시리즈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15인치형 인민에어’로 불릴만합니다.



상판 중앙에 레이저 프린팅되어 있는 별로고입니다. 바로 이 별로고로 인해 ’인민에어’라는 별칭이 생겼습니다.(맥북 에어를 닮은 노트북에 공산권의 상징인 별로가 부착되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별명)



기본적으로 13.3인치 인민에어와 동일한 형태의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판은 물론 본체 상단부, 하단 케이스 전체를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했을 뿐 아니라 후면에서 전면으로 갈수록 슬림하게 커팅되어 있습니다. 15.6인치 표준형 모델의 경우 상판과 하판 모두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는 경우는 15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급 모델 외에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구성입니다.



100만원 이하의 보급형 모델의 경우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제작 단가를 낮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15.6인치 모델처럼 성형 면적이 큰 모델의 경우 케이스 재질에 따라 제품 단가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고급형 모델이 아니고서는 메탈 소재를 좀처럼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A53X ForceRecon 1957은 상판(A면)을 비롯하여 베젤부(B면), 본체 상부 케이스(C면), 바닥 케이스(D면)이 모두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70만원 후반대로 형성되어 있는 A53X ForceRecon 1957의 가격 조건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메탈 케이스라고해서 무조건 환영할 일은 아니겠지요. 조립완성도, 마감 등에서 문제점을 노출한다면 강화 플라스틱 케이스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A53X ForceRecon 1957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을까요?

케이스의 조립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상판 중앙 부분의 쿠션 현상을 비롯해 포트부 마감 등 요모조모를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결과 케이스 성형이나 조립 완성도 부분에서도 가격대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른 케이스 성형 상태를 보였으며 조립 단차 면에서도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고 상판과 본체 접합 상태, 포트부의 마감 등도 기대보다 우수하였습니다.



사진설명 : 알루미늄 합금 특유의 질감이 잘 표현되어 있는 상판부입니다. 중앙 부분에는 한성컴퓨터의 별로고가 레이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사진설명 : 슬림하게 커팅되어 있는 전면부입니다. 사이즈는 표준형인 15.6인치입니다만, 전면부는 영락 없는 울트라북의 모습입니다.



전자 저울을 사용하여 A53X ForceRecon 1957의 제품 무게를 실측해 보겠습니다. 한성에서는 제품 무게를 2.2kg으로 규정합니다. 리뷰 제품의 무게를 측정해보니 규정 무게보다 43g 가벼운 2.157kg을 나타냈습니다. 15.6인치 표준 노트북으로는 경량화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음을 보여줍니다.



어댑터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2.608kg입니다. 휴대용 컨셉은 아니지만 동선이 짧은 구간에서는 휴대에 큰 어려움이 없는 수준입니다.



내부 디자인을 살펴보시겠습니다 한성 A53X ForceRecon 1957의 내부 디자인 역시 인민에어인 U34X ForceRecon 2350의 내부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맥북에어를 연상시키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15.6인치의 외형적 장점을 살려 우측 부분에 3열 키패드를 추가한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전반적으로 79만원대 보급형 노트북에 해당하는 가격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사도가 낮은 15.6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되어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대부분이 LED 백라이트 방식을 사용합니다. 해상도는 1920x1080을 지원합니다. 한성 A53X ForceRecon 1957의 가성비를 확연하게 강조해 주는 핵심 부분입니다. 3D을 비롯해 고성능 그래픽 칩셋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거의 하지 않지만, 포토샵이나 엑셀 시트, 주식 거래 등 보다 많은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유저들이 많은데요, 1920x1080 해상도는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 PC에서는 가장 높은 해상도에 해당하기 때문에 노트북을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해상도 외에 디스플레이에서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시야각 및 색감 재현력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IPS 패널이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IPS 디스플레이는 국내 노트북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성능편에서 좀 더 자세하게 다루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설명 : 베젤 두께는 적당한 수준입니다.



디스플레이 베젤 상단 부분에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배치되어 있으며 좌측 부분에 마이크로폰 모듈을 넣어 화상 회의, 화상 채팅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A53X ForceRecon 1957의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역시 맥북 에어와 비슷한 형태입니다. 차이점은 윈도우 노트북의 장점인 3열 키패드를 우측 부분에 포함하고 있어 데스크톱용 키보드와 큰 차이 없는 배열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키보드는 최근 노트북 PC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이솔레이트 방식입니다.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는 키감이 고르고 키보드 판을 안정적으로 고정 시켜주며 네일 아트를 한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표준 키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는 작은 사이즈에서 최대한 넓은 키피치를 확보하기 위한 방식이었습니다만, 여러 가지 장점들로 인해 현재에는 17인치 대형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을만큼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스트로크감이 분명하고 키와 키간의 압력 조절이 잘 되어 있어 타이핑시 정교한 느낌을 주는 반면 어두운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키보드 백라이트는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루미네이트 백라이트까지 적용하였다면 120-150만원에 판매되는 프리미엄급 노트북의 입장이 난처해지지 않았을까 싶군요.



3열 구조의 키패드부의 모습입니다. 키패드는 금융권이나 세무 관련 종사자, 경리 파트 종사자 등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부분이며 리뷰어처럼 수치 입력을 많이 해야 하는 직종의 사용자들에게도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인민에어의 경우 키보드 우측 상단키를 전원 버튼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A53X ForceRecon 1957는 우측 키열이 키패드부이기 떄문에 전원 버튼을 키보드 우측 상단의 일반적인 형태로 배치하였습니다.



특대 사이즈의 터치패드입니다. 최근 울트라북을 중심으로 대형 터치패드 적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A53X ForceRecon 1957의 터치패드 역시 일반 15.6인치 노트북 대비 1.5배 정도는 됨직한 사이즈입니다. 버튼은 패드와 일체 타입으로 제작, 넓은 면적을 커서 이동 영역으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반면 넓은 터치패드의 단점은 문서 작성시 타이핑시 손바닥 돌기 부분이 닿아 커서튐 현상으로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Fn 키로 터치패드 ON/OFF 설정을 할 수 있으며 터치패드 영역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커서튐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자가 직접 조절이 가능합니다만, 터치패드 상단에 원터치 버튼을 하나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상판과 마찬가지로 팜레스트부의 재질 역시 알루미늄 합금입니다. 표면의 컬러, 질감 또한 알루미늄 합금의 느낌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스펙 대비 최저가에 해당하는 제품임에도 금속재 특유의 세련된 느낌을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스피커는 바닥면 힌지부 좌우측 부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바닥면과 후측면부로 음원이 출력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출력이 아주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표준 노트북으로서 멀티미디어 소스 재생용으로 활용하는데 적합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울트라북의 경우 하판에 확장 슬롯을 배치하지 않는 통짜 케이스 구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얇은 두께에서 적정 수준의 케이스 두께를 확보하기 위해 하판을 통짜로 성형하기 때문인데요, A53X ForceRecon 1957의 하판 역시 울트라북과 비슷한 통짜 구조입니다. 따라서 내부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하판을 본체로부터 분리해야 합니다.(체결 나사만 풀면 분해되기 때문에 내부 부품 과정이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사진설명 : 하판 안쪽의 모습입니다. 상판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합금 소재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53X ForceRecon 1957의 내장 배터리입니다. 울트라북처럼 슬림 판 타입이며 본체 내장 방식이기 때문에 추가 배터리 사용은 불가합니다.



사진설명 : 7.4V, 54Wh 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표준 노트북으로는 적정 용량에 해당합니다.



A53X ForceRecon 1957의 내부 구조입니다. 기본적으로 울트라북과 비슷한 설계 패턴을 보여줍니다. 상단 부분은 메인보드가 차지하고 있고 우측에는 멀티 부스트 베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하단은 배터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는 쿨링 시스템의 모습입니다. 프로세서, 그래픽 칩셋 냉각판과 3개의 히트 파이프, 작은 사이즈의 쿨린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뷰 모델에 탑재되어 있는 아이비브릿지 코어 i5 3230M(동작 클럭 2.6 GHz, 최대 터보 부스트일 때: 3.2 GHz, 스마트 캐시 L3 3MB 탑재, FSB 1333MHz) 프로세서의 모습입니다. 교체 가능한 소켓 타입이기 때문에 차후 프로세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리뷰 모델에 탑재된 엔비디아 지포스 GT645M 칩셋의 모습입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15.6인치 표준 노트북에 가장 많이 사용되기도 하고 미들레인지급 가운데서 안정적인 3D 구현 성능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은 칩셋이기도 합니다. 케플러 기반의 모바일용 그래픽 칩셋으로 그래픽 메모리는 DDR3 1GB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칩셋은 메인보드 고정 방식으로 차후 업그레이드가 불가합니다.



하드디스크 베이의 모습입니다. 배터리를 분해해야 하드디스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리뷰 모델에는 HGST 500GB, 7mm 슬림형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제품 생산 시기에 따라 하드디스크 제조사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사양 부분에서도 언급해 드렸습니다만, 한성 노트북 시리즈는 광학 드라이브 대신 멀티부스트 베이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본체에 1개의 하드디스크 베이를 갖추고 있고 멀티부스트까지 총 2개의 저장 장치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슬롯은 1개의 슬롯을 제공합니다. 리뷰 모델에는 기본 8GB 용량의 DDR3 메모리가 제공됩니다.



무선랜은 802.11n 규격을 지원합니다.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와이다이(WIDI)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사진설명 : 팜레스트부 역시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사진설명 : 터치패드 기판부의 모습입니다.



한성 A53X ForceRecon 1957의 포트 구조



얇게 커팅되어 있는 전면부는 확장 포트 없이 슬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핵심포트들은 좌우로 분산되어 있습니다. 먼저 우측면을 보면 안쪽부터 헤드폰 출력 단자, 표준 랜 단자, 3개의 USB 3.0 단자, HDMI 단자, SD/MMC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란색으로 구분된 부분이 USB 3.0 단자의 모습입니다. USB 3.0 단자는 USB 2.0, USB 동일 규격으로 USB 2.0의 전송속도인 480Mbps보다 약 10배 정도(물론 이론상) 향상된 5Gbps의 전송속도를 갖춘 최신 인터페이스입니다. eSATA보다 1.5배 더 빠른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신형 노트북에서는 필수적인 장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좌측면을 보시겠습니다. 왼쪽부터 전원 연결 단자, 멀티 부스트 베이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면부는 별도 포트 배치 없이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설명 : 후면부 좌우측 부분에 스피커 출력구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서론에서도 언급했듯이 한성컴퓨터는 국내 소비자들이 노트북 PC에서 기대하는 ’가성비의 접점’을 절묘하게 잡아낼 줄 알며 이를 충족시키는 제품들을 연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스펙과 외형적인 가치를 고려했을 때 A53X ForceRecon 1957의 가성비는 현재까지 출시된 비슷한 제품 가운데 단연 최고 수준이라 할만합니다. 무엇보다 풀알루미늄 합금 케이스로 제작된데다 IPS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슬림형 15.6인치 표준 노트북을 79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노트북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됩니다.

물론 겉으로 보여지는 특징보다는 장시간 사용시 소음, 발열 특성, 배터리의 실제 구동 시간, 하드웨어 각 부분의 성능 지수 등 실질적인 부분에 대한 정확한 검증을 통해 제품의 실제 가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성능편에서 자세히 다루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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